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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하고도 아름다운 나의 시절, ‘젊은 시절’

사랑, 열정, 도전, 자유...
이 모든 것이 가능했고 아름다운 때가 있어요. 바로 인생에서 찬란하고도 아름다운 시절, 바로 ‘젊은 시절’이에요.

젊은 시절은 사람마다 다를 거예요. 누군가는 20대의 한 청년을 떠올리기도 하고, 또 다른 누군가는 30대의 열정맨을 떠올리기도 하죠. 열렬히 사랑했던 그 시절로 돌아가기도 하고 꿈을 향해 도전했던 때로 돌아가기도 해요.

그리고 황혼의 나이에도 “나의 젊은 시절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말씀하시는 분도 있을 거예요. 뭐든 좋아요. 우리의 마음 속에 젊음을 가지고 있고, 그 뜨거운 열정을 가졌던 우리가 주인공이죠.

꽃으로 '인생의 젊은 날'을 표현하면 어떤 모습일까요? 인생의 화려한 시간을, 특히 우리의 리즈 시절을 꽃으로 표현한 예술 작품이 있습니다.

바로 플로리스트이자 꽃집청년들과 함께하며, 꽃 예술 작가로 활동하고 계신 고다님의 작품입니다.

삶은 한 편의 긴 시가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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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한 편의 긴 시(詩)처럼 흘러가요.
그 안에서 가장 빛나고 가장 뜨겁게 피어나는 순간이 바로 젊은 시절이죠.
이 작품은 한 인간의 몸을 따라 피어난 수 많은 꽃으로, 아직 꺾이지 않은 열정, 어디로든 달려갈 수 있는 자유로움, 세상의 모든 가능성을 담은 젊음의 찬란함을 표현했어요.

- 고다 님

그렇게 꿈, 사랑, 자유로움은 나를 더욱 더 빛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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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게 꽃으로 수 놓은 웨딩 드레스를 입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여인.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시상식의 여배우처럼,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관중 앞에서 뚜벅뚜벅 런웨이를 걷는 모델처럼,
그의 작품은 독보적이면서도 강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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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체를 감싸며 뻗어 나오는 꽃들은
바람을 타고 흔들리는 순간조차도 생기와 생동감을 잃지 않았어요.
형태가 자유로우면서도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고 있지 않았죠.

‘When we were young’

우리는 한때 이토록 자유로웠고, 세상 어디든 뻗어갈 수 있었어요.
우리의 젊은 날은 화려한 봄날의 꽃처럼, 따뜻했고 화려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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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지나가 버린 시간이지만,
그 찬란한 기억들은 여전히 우리 안에서 피어나고 있어요.
우리가 그 시절 품었던 꿈, 사랑, 그리고 미완성의 아름다움까지 —

그리고 그 기억은 지금의 나를 만드는 가장 순수한 원동력으로 남아 있죠.
이 힘이면 세상 어디든 뻗어갈 수 있어요.

나의 발걸음은 뜨거웠던 과거에서 미지의 미래로 향한다

꽃집청년들 Flower art 작가 꽃집청년들 Flower art 작가

사진 속 작품을 잠시 감상해 보세요.
이 작품을 잘 살펴보면 놀라운 비밀이 숨어져 있어요.

바로 작품의 방향이 창문을 향해, 빛을 향해 있다는 겁니다. 여기에서 작가님의 의도를 엿볼 수 있어요.

“사람이 나아가고 있는 방향을 빛과 마주보게 했어요.
우리가 현재에서 과거나 미래로 가는 상상을 할 때 문을 장치로 쓰듯이 찬란했던 나의 젊은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갈망을, 그리고 앞으로 밝은 미래가 펼쳐지기를 원하는 희망을 빛을 통해 담고자 했습니다”
- 고다 님

빛도 하나의 오브제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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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과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살도 예술 작품의 오브제로 활용했어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작품의 모습도 변화하죠. 창문으로 들어오는 밝은 햇살에 작품의 일부분이 밝게 빛나고 있어요. 마치 우리의 화려한 인생의 한 부분처럼 말입니다.

꽃집청년들 플라워 아트 꽃집청년들 플라워 아트

그리고 햇살이 밝게 비추고 있는 ‘빛’이 있다면 그 옆에는 어둠이 내린 ‘그림자’도 만날 수 있어요. 작품에 명암 차를 두어 젊은 날의 꿈, 희망과 좌절, 기쁨과 슬픔을 표현했죠.

열렬히 사랑하고, 또 그렇게 헤어지고, 꿈을 향해 달려갔지만 그 앞에서 또 넘어졌던 ‘젊은 날의 우리의 모습’처럼...

고다 님과의 INTERVIEW :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기까지

꽃집청년들 플라워 아트 작가 인터뷰 꽃집청년들 플라워 아트 작가 인터뷰

Q. 작품이 참으로 인상적이에요. 작품에 대해 잠깐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누구에게나 젊은 시절이 있어요. 어떤 이에게는 젊은 시절이 지나갔고, 어떤 이에게는 젊은 날이 아직 오지 않았죠. 나이가 크게 중요한 것 같지 않아요. 나의 마음이 어디에 있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나의 좋은 추억들 하나하나가 크기, 색깔, 형태가 모든 다른 예쁜 꽃이 되어 지금의 나란 사람을 구성하고 있죠. 그리고 그 추억과 감정, 에너지들은 현재와 미래를 살아가는데 큰 원동력이 되고 있어요.

한 사람의 젊은 시절이 만들어 내는 에너지, 기쁨, 환희 그리고 슬픔, 좌절 등 그 시절의 감정을 꽃으로 전달하고 싶었어요.

꽃집청년들 플라워 아트 작가 인터뷰 꽃집청년들 플라워 아트 작가 인터뷰

Q.빛을 오브제로 활용한 아이디어가 참신해요.

우리의 인생은 화려한 젊은 시절에 그치지 않고 쭉 이어지죠. 그래서 작품도 시점이 과거에서 끝내는 것이 아니라 미래로 확장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창문과 빛을 통해 미래를 연결하고자 했어요. 젊은 시절, 유연한 사고와 자유로운 영혼의 내가 좀더 성숙한 현재의 내가 되어 미지의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거죠.

꽃집청년들 플라워 아트 작가 인터뷰 꽃집청년들 플라워 아트 작가 인터뷰

Q. 작품의 주색이 화이트, 그린, 레드예요. 혹시 이렇게 주색을 정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청춘을 생각하면 항상 에너지가 넘치고 활기차면서 열정에 불타고 있어요. 그러한 열정을 표현하기에 레드 만한 게 없다고 생각해요.

젊은 시절 우리는 순수했고, 또 다양한 경험과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성숙해지죠. 그리고 그러한 시간이 쌓여 삶에 안정감을 주기도 해요. 우리는 도전과 안정감 사이에서 균형 있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화이트가 ‘순수함과 성숙’을, 그린은 ‘편안함, 안정감’을 표현하기에 좋은 컬러라고 생각했어요.

Q. 이 작품은 아직 미완성이라고 표현하셨어요.

인생의 순간 순간이 모여 하나의 인생이 되는 것처럼 우리의 잔잔한 추억이 화려한 꽃으로 영원히 피어나길 희망해요. 지금 이 순간도 꽃으로 피어나고 있죠. 그래서 아직 이 작품은 완성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앞으로의 하루 하루가 나의 또 다른 젊은 날이 되어 꽃이 필 거예요.

꽃집청년들 플라워 아트 작가 인터뷰 꽃집청년들 플라워 아트 작가 인터뷰

Q. 마지막으로 독자 분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이 작품은 어느 각도에서, 어느 시간대에 바라 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을 선사해요. 어느 화창한 날은 꽃에 조명을 킨 듯 빛이 강조되기도 하고, 흐린 날은 어둠이 깔리면서 꽃이 잔잔하게 표현돼죠.

또 어떤 각도에서는 사람이 창으로 향하는 것처럼 역동적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조금만 각도를 달리하면 크리스마스 트리처럼 보이기도 해요. 그만큼 이 작품에 대해 다양한 해석이 가능해요.

우리가 살아온 하루하루가 다르듯, 이 작품에 대한 각자의 해석은 다를 거예요. 그리고 이 작품을 만들면서 희망사항이 생겼어요. 우리의 인생, 그리고 우리 각자가 살아온 하루 하루가 다른 것처럼, 우리가 기억하는 젊은 날도,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미지의 젊은 날도 예쁜 꽃처럼 화려하고도 아름다웠으면 좋겠어요.

꽃집청년들 명화 콜렉션과 함께 하다

꽃집청년들 플라워 아트 작가 인터뷰 꽃집청년들 플라워 아트 작가 인터뷰

Q. 꽃집청년들 명화라인 촬영에 함께 하셨는데요. 꽃집청년들과의 콜라보, 어떠셨어요?

꽃집청년들 명화라인은 일상에서 예술을 좀더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오마주 형태의 예술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명화라는 예술 작품을 꽃으로 표현하는 콘텝트와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작품을 제작하는 ‘꽃으로 하는 예술’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어요. 그래서 본업을 떠나 작가로서 참여한 꽃집청년들과의 명화라인 콜라보는 신선했고 즐거웠어요. 앞으로도 좋은 작품을 함께 했으면 좋겠어요.

신예 작가, 고다(GODA)님은

고다 님은 현재 꽃집청년들 플로리스트이자 청년 꽃 예술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신예 작가입니다. 과거 본인의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상품 제작 및 강습은 물론 Oti design 외부 행사, 2015년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꽃다발, 2016년 프랑스 왕실 플로리스트 니노쇼벳 등의 외부 활동으로 다양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어요.

이 외에도 인천공항 탑승동 조경, 카페 장식을 비롯한 다양한 공간 장식, 조경 작업에도 참여한 바 있으며, 현재 그 간의 이력을 바탕으로 그만의 독창적인 창작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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